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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특보 지점 75곳→223곳 확대…4대강 인근지역 의견수렴

환경부, 이달 말까지 지자체 설명회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3-11-15 12:00 송고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인근 서방천에서 장마철 침수 대비를 위한 개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 News1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인근 서방천에서 장마철 침수 대비를 위한 개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 News1

환경부는 홍수특보지점 확대를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확인하고자 26~24일 4대강 유역에 대한 지자체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16일 대구(낙동강)를 시작으로 17일 세종(금강) 20일 과천(한강) 24일 광주(영산강)에서 열린다. 대구에서는 디아크문화관에서 설명회가 진행되며, 세종은 세종보사업소, 과천은 한강유역본부, 광주는 영산강홍수통제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환경부는 설명회를 통해 2024년 홍수예보 추진방안과 홍수특보지점 확대 계획을 소개하고 홍수특보 확대 지점, 지점별 정보 수신 대상 지자체와 홍수특보 발령·전파 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대하천 본류 중심이던 75곳(국가 63곳, 지방 12곳)의 홍수특보지점을 내년 5월부터 223곳(국가 94곳, 지방 129곳)으로 확대해 홍수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그간 홍수에 취약했던 지방하천 홍수특보지점이 12곳에서 129곳으로 10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확한 홍수예보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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