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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클럽(롯데홈쇼핑 제공) |
롯데홈쇼핑은 MZ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 가입자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뷰티, 건강식품, 스포츠용품에 수요가 집중되며 '나를 위한 소비'가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와이클럽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 론칭한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이다. 적립금과 할인, 무료배송, 전용기획전 혜택에 6월 렌터카, 영화예매권 할인 등 서비스를 추가하며 가입자 수가 3개월만에 40%, 론칭월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0월5일~올해 11월14일 와이클럽 회원 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일반 고객 대비 3배, 모바일 주문 비중은 2배 이상 높았다.
카테고리별로 뷰티, 건강식품, 스포츠용품 순으로 구매 비중이 높았다. 매년 TV홈쇼핑 연간 히트상품에서 패션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비건 뷰티 브랜드에 수요가 몰리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 소비성향이 드러났다. 건강식품은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스틱형이 인기였다. 스포츠용품은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 모자 등을 구매했다.
롯데홈쇼핑은 와이클럽 회원 구매성향을 반영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MZ세대 대상 이색 프로그램과 뷰티, 건강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16일 모델 한혜진이 피부관리를 위해 쓰는 제품인 고농축 캡슐 에센스 '트루히알 100 나이트루틴 패키지'를, 17일 스틱형 에너지드링크 '셀시어스 온더고'를 판매한다.
이달 중 피규어, 로봇 등 키덜트족을 위한 희귀 장난감을 판매하는 새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와이클럽 회원 구매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