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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 "천태종 개성 영통사 방문 적극 지원할 것"

덕수 총무원장 만나 "정치·군사적 상황 무관하게 인도적 지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3-11-14 18:47 송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과 만났다. (통일부 제공)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과 만났다. (통일부 제공)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4일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을 만나 "남북관계 상황이 좋아지면 천태종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개성 영통사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천태종 관문사에서 덕수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정부는 정치적‧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김 장관은 "정부와 국제인도지원 기구들이 대북 인도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건이 개선되면 남북 간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덕수 총무원장은 "정부 시책에 따라 종교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개성 영통사 방문 및 대각국사 열반 다례제 봉행 등 북한과의 종교 교류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또 그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강력한 힘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전쟁 없는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이끌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장관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전쟁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미 간 협력체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다"라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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