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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웃 돕기 모금 진행

15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3개월간 성금·성품 모금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3-11-15 06:00 송고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는 15일부터 2024년 2월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올해는 바로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쳐 돕는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부제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모금 품목은 성금과 성품이다. 성품에는 쌀·김치 등 식료품과 각종 생활용품이 포함된다.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직접 물품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가져가거나 25개 자치구별로 마련된 계좌번호로 입금하면 된다. 

홍보 포스터 등에 포함돼 있는 큐알(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입금 방식도 가능하다. 사랑의 열매 누리집, 자동응답시스템, 사랑의열매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506억원이다.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모집된 성품은 즉시 어려운 이웃·복지 사각지대 등을 위해 배분된다.

모금된 성금의 일부는 서울시 저소득층 자산 형성 사업에 쓰이며, 남은 금액 또한 연중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주거·의료비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열매 온도탑'을 자치구 내 곳곳에 설치한다. 12월1일에는 광화문 광장에 설치되는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은 가장 힘든 계절"이라며 "올해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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