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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3Q 영업손실 56억원…"적자 폭 개선"

3분기 기준 누적 적자 604억원→280억 감소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3-11-14 17:11 송고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56억403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182억1020만원을 기록했던 남양유업은 적자 폭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남양유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는 280억으로 전년 동기(604억원) 대비 53.6% 줄였다. 남양유업은 신제품의 매출 활성화와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적자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42억105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올랐다. 남양유업은 
우유류 및 내수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수·파워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추진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단백질·건기식·식물성 음료 시장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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