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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회담 14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APEC 정상회의 계기… 한반도 정세 및 北위협 대응 등 논의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3-11-14 17:17 송고
왼쪽부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왼쪽부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오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3국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우리시간으론 15일 오전 이른 시각에 3국 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은 15~17일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참석하며 각국 장관들도 관련 일정을 수행한다.

14일엔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외교장관들이 참석하는 각료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회담 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공동 회견에서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편리한 시기에 3국 외교장관이 다시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3국은 그간 외교채널을 통해 외교장관회담 개최 일정을 조율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선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북한의 고도화되고 있는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지역·글로벌 현안 △경제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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