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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자선골프대회 개최…3천만원 대한적십자에 기부

'다승왕' 임진희·'신인상' 김민별 등 참석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11-14 09:55 송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3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3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KLPGA는 지난 13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에서 '2023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자선대회에는 2023시즌 KLPGA 투어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25‧안강건설)를 비롯해 신인상 영광을 차지한 김민별(19‧하이트진로) 등 총 168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KLPGA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KLPGA에 보내주신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LPGA는 지난 1990년부터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어린이재단, 양로원, 화상재단, 한국펄벅재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서울대어린이병원,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곳에 기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올해는 자선대회를 통해 모인 자선기금 2000만원에 더해 KLPGA가 1000만원을 추가했다. 3000만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인권역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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