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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證 "SK텔레콤, 무선사업 수익구조 개선…목표가 5% 상향"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023-11-14 09:11 송고
SKT 타워 전경. (SK텔레콤 제공) 2021.9.6/뉴스1
SKT 타워 전경. (SK텔레콤 제공) 2021.9.6/뉴스1

BNK투자증권은 14일 SK텔레콤(017670)의 목표가를 6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5%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견조한 매출로 무선 사업 수익구조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면서 "가입자 증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은 상반기 7500억원대 미만으로 떨어지며 비용 안정화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사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AI서비스는 시장 선점, 데이터 축적 등으로 서비스가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BNK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주주가치 제고 능력도 높게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현금배당총액을 유지할 만큼 충분하고 내년 2월 소각할 자사주 2천억원으로 주당배당금을 상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SK브로드밴드의 실적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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