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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위원회 "통폐합 배려, 지역 안배 전혀 없었다"

김우승 부위원장 "계획·성과관리 적절성 등만 평가"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3-11-13 15:31 송고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 발표와 관련, "대학 간 통폐합은 배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통폐합을 추진하는 대학이 높은 평가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부위원장은 "평가지표를 보면 통폐합에 대한 어떤 배려사항도 없었다. 추진계획의 적절성, 성과관리의 적절성, 지자체 지원 및 투자계획만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평가위원 15명이 10박11일 동안 평가를 했는데 통폐합에 어떠한 중점을 두고 평가하지는 않았다"며 "만약에 여러 가지 압박이 있었다면 평가위원들이 이야기 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지역 안배도 전혀 없었다. 출발할 때부터 지역 안배, 균형과는 거리가 있었다"며 "어느 대학이 (선정)됐을 때 그 주변에 있는 대학을 끌어가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지역 안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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