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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리수 수질검사 20만건 돌파…2026년까지 100만건 목표

서울시 '아리수 품질확인제'…가정집·어린이집 등 방문 검사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3-11-13 11:15 송고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울시 제공)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2026년까지 100만건 목표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가정집이나 학교, 야외공원에 방문해 수도꼭지와 음수대 수질을 검사하고 맞춤형 수질개선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관리 서비스다.

시는 앞서 올해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가정집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어르신 여가시설 등에 맞춤형 수질검사를 제공했다.

검사 규모도 지난해 11만5000건에서 올해 20만6000건으로 약 9만건 늘었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 등에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 염소 등 5가지 항목을 검사하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했다.

또 1인 가구, 맞벌이 등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평일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14가구에 수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파트단지, 문화강좌, 지역축제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홍보 활동도 펼쳤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찾아가는 수질검사가 가정에 공급되는 아리수의 수질을 시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신뢰를 받는 아리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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