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등교를 하고 있다. 2023.11.1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2일인 일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면서 전날에 이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엔 오전과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7~5도,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크게 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오전에는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엔 눈이 최대 5㎝의 눈이 내리겠다. 저녁부터는 전라서해안에 5㎜내외의 비가 내린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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