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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10월의 감독 선정…EPL 역대 4번째 3연속 수상

토트넘, 10월 3전 전승 기록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11-11 10:28 송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 AFP=뉴스1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 AFP=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을 제치고 10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8월부터 3연속 이달의 감독의 영광을 차지했다. EPL 역사를 통틀어 3연속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지도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4번째다.

앞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 시절 2016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연속 수상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2017년 9월~2017년 12월), 클롭 감독(2019년 11월~2020년 1월)이 3연속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토트넘의 지난 10월 성적을 돌아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수상은 당연해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달 루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풀럼(2-0), 크리스탈 팰리스(2-1)를 모두 제압하며 EPL에서 유일하게 10월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아 순항 중이다. 비록 지난 7일 첼시에 1-4로 패했지만 그전까지 8승2무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축들의 대거 이탈로 진정한 시험대 무대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은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2023년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이 더욱 필요해진 토트넘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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