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인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12일인 일요일엔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날에 이어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다. 한낮에도 최고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예정돼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12일 최저기온은 -7~5도,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산지에는 눈 소식이 있다. 저녁 6시부터 0시까지 전라 서해안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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