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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선발 신민혁이 역투를 하고 있다 . 2023.1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NC 다이노스 우완 신민혁(24)이 플레이오프 후 잠깐의 휴식을 갖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던 신민혁이 오늘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8년 NC에 입단한 신민혁은 올해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22이닝을 던지며 5승5패 평균자책점(ERA) 3.98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KT 위즈를 상대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6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5차전에서는 5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했다. 비록 이후 연속해서 실점하며 4⅓이닝 2실점 후 교체됐으나 놀라운 활약이었다.
신민혁은 NC가 2승3패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잠깐의 휴식을 취했고 이날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14일 결전지 일본으로 떠나는 APBC 대표팀 최종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에 포함됐던 강백호(KT)가 부상으로 합류가 어려운 데다가 정우영, 문보경(이상 LG 트윈스), 박영현(KT)은 현재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어 사실상 합류가 무산됐다.
14일에는 최종 명단을 대회 주최 측에 제출해야 하기에 KBO는 최종 명단을 추리는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가운데 예비 엔트리에 있던 신민혁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최종 명단 포함이 유력해졌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