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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사타구니 수술…"토트넘에서 재활 실시 예정"

토트넘, 전력 누수 우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11-10 13:48 송고
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 © AFP=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 © AFP=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을 진행,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수슬을 받았다. 그는 즉시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진행, 몇 주 내로 구단 훈련장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뜩이나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은 공격 쪽에서도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서 8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지난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EPL 첫 패배보다 당시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의 부상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등 수비진에 주축들을 대거 잃은 점이 더욱 뼈아팠다.

더불어 당시 제임스 매디슨도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경기장을 빠져나가 몸 상태에 의문이 따르는 상황이다. 매디슨은 올 시즌 손흥민과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 등 공격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히샬리송의 이탈은 토트넘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11경기 2골3도움으로 활약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등이 장기 부상을 당해 공격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히샬리송까지 이탈하며 공격수 숫자가 줄어들었다.

히샬리송은 수술에 앞서 "올해 초부터 견딜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렸고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며칠 전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복해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판단, 수술을 결심했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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