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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보건부 "이스라엘 공격에 1만812명 사망…가자 병원 대다수 운영 중단"

"1차 진료 시설 71% 문 닫아…연료 부족·포격 탓"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3-11-09 23:18 송고
2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의 알 시파 병원이 인파로 북적이는 가운데 구급차가 도착해 있다. 2023.11.03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2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의 알 시파 병원이 인파로 북적이는 가운데 구급차가 도착해 있다. 2023.11.03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가자지구 병원 대다수가 연료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이 밝혔다.

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35개 병원 가운데 18곳이 연료 부족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가자지구 내 1차 진료 시설 중 71%가 이스라엘 측 폭격 또는 연료 부족으로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병동을 폐쇄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덧붙였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4주 이상 지속되면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수는 1만81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1만812명으로 증가했고, 이 집계에는 어린이 4412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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