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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상사, 제16회 사랑나눔 골프대회 개최…140명·35팀 참가

무의탁 환자 위한 무료 진료 시설에 전액 기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11-09 15:01 송고
지난해 열렸던 사랑나눔 골프대회 당시 모습. (석교상사 제공)
지난해 열렸던 사랑나눔 골프대회 당시 모습. (석교상사 제공)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는 오는 13일 '제16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석교상사는 2002년 회사 임직원들의 작은 모금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다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16억8000만원에 달한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일반 자선행사와 달리, 참가비를 포함해 석교상사 임직원, 소속 프로, 연예인, 참가자들이 모금한 '전액'을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총 140명, 35팀의 참가자가 나선다.

일반적인 자선 행사와 또 다른 점은 매년 기획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소속 프로들 또한 재능 기부 형태로 호스트로서 참가하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서기도 한다.

기부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작년부터는 대회명에서도 주최사인 브리지스톤골프를 제외했다. 이 때문에 주최사 뿐만 아니라 협찬사 또한 브랜드 노출이 많지 않음에도 많은 기업이 사랑나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는 브리지스톤타이어,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에코골프, 마비스, iHOPE, 엔라이즈, Jack Putt, 로모스, 신한팩, 게이지디자인 등 11개 업체가 스폰서로 함께 한다.

대회 이후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에 전액 전달한다. 두 병원은 무의탁 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시설로, 정부 보조금 없이 운영되고 있어 후원금이 절실하다.

석교상사는 "후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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