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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뮌헨서 14경기 19골' 케인 "약간의 압박감 있었지만 잘 적응했다"

리그 10경기 15골, UCL서도 4경기 4골 맹활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11-09 14:21 송고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 © AFP=뉴스1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해리 케인(30·잉글랜드)이 무서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를 포함해 14경기에서 무려 19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골잡이임을 입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후반 35분과 후반 41분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번 시즌 UCL 무대에서만 4경기 4골.

케인의 활약 속에 4연승(승점 12)을 내달린 뮌헨은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 중인 공동 2위 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와의 차이를 8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 골잡이 케인.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 골잡이 케인. © AFP=뉴스1

손흥민과 함께 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은 토트넘에 1억유로(약 1400억원)의 클럽 기록인 이적료를 지불했을 정도로 영입에 공을 들였다.

케인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다.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15골(5도움)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역사상 초반 10경기에서 15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이 최초다. 뮌헨은 8승2무(승점 26)로 레버쿠젠(9승1무·승점 28)에 이어 리그 2위.

케인은 UCL에서도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UCL 무대 통산 25번째 득점을 쏘아 올렸다. 잉글랜드 선수 중 UCL서 25골 이상을 넣은 것은 웨인 루니(은퇴·30골), 라힘 스털링(첼시·27골) 이후 케인이 3번째였다.

해리 케인. © AFP=뉴스1
해리 케인. © AFP=뉴스1

이날 경기를 마친 케인은 "쉽지 않은 경기였으나 다행히 우리 팀이 경기를 더 잘 통제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 외 무대에서 처음 뛰고 있는 케인은 독일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면서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케인도 팀에 잘 적응했다며 스스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케인은 "이적을 하면 항상 필드 안팎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며 "약간의 압박감과 기대가 있었는데 분명한 것은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도 케인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투헬 감독은 "케인은 소속 클럽과 뛰는 국가가 달라지면서 문화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가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어서 좋다. 케인은 강한 책임감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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