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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공) |
넷마블(251270)이 올해 3분기 21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7분기째 연속 적자다.
넷마블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6306억원, 당기순적자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2% 축소됐고, 당기순이익은 89.9% 개선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소폭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16일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6일 보유 중인 하이브 지분 18.1%중 6%의 매각을 추진했다. 약 250만주로, 처분금액은 약 5687억원5000만원이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