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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생성 AI 검색', 한국어 버전 공개

한국어 포함 4개 언어 추가
미래형 검색 경험 '서치랩스'도 선보여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3-11-09 09:03 송고
 (구글 제공)
 (구글 제공)

구글이 9일 한국어로 이용가능한 미래형 검색 경험인 '서치랩스'(Search Lab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을 출시했다.

기존의 영어, 일본어, 힌디어에 더해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가 추가됐다. 이용 가능 국가도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총 120개국으로 확대됐다.

서치랩스는 공개 초기 단계의 구글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용 후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데스크톱에서는 크롬 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5월 개발자 연례 행사에서 생성형 AI 검색을 공개한 이후 이용자가 이를 활용해 더 쉽고 빠른 방식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검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실험해 왔다.

구글 측은 "한국 이용자가 자신이 검색한 내용과 가장 연관성 높고 유용한 정보를 종합해서 보여주는 AI 검색 결과를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 결과에는 정보를 뒷받침해 주는 리소스 링크가 표시된다. '이어서 질문하기' 기능으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대화모드를 통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중간에 이전 질문과 검색 결과로 돌아가 다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구글 검색 광고는 새 생성형 AI 환경에서도 웹페이지 전용 광고 슬롯에 노출된다.

구글은 광고가 일반 검색 결과와 구별되도록 '스폰서'라고 쓰인 라벨을 함께 표시한다.

헤마 부다라주 구글 생성형 AI 검색 수석 제품 디렉터는 "구글은 더 많은 링크와 결과를 찾아 제시하고 또 그 링크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더 광범위한 출처를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가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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