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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신규고객 3만명 돌파(미래에셋증권 제공)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미성년 신규고객의 계좌개설이 6개월 만에 3만 건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미성년 신규고객은 해외주식 투자·공모주 청약 참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 중 해외주식 거래 고객 비중은 20%로 성인 신규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 비중 대비 두 배 수준이었다. 미성년 신규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애플, 테슬라, SCHD(슈와브 US배당주 ETF) 순으로, 성인 투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의 종목이 주를 이뤘다. 미래에셋증권에서 IPO를 주관했던 2023년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서 미성년 고객 청약 참여율은 38%로 나타났다.
미성년 신규고객 3만2000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다. 미취학 아동(36%), 중학생(15%), 고등학생(11%)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12월 말까지 미성년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고객은 투자지원금 2만원을 받을 수 있고 해외주식 100만원 매수 시 추가 투자지원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90일 0원' 혜택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 미성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행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