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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아틀레티코에 0-6 완패…E조 최하위

전반 2골, 후반 4골 내리 허용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11-08 09:30 송고
아틀레티코에 완패 후 아쉬워하고 있는 셀틱 선수단. © AFP=뉴스1
아틀레티코에 완패 후 아쉬워하고 있는 셀틱 선수단. © AFP=뉴스1

셀틱(스코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완패했다. 한국인 듀오 양현준과 오현규는 교체 투입됐지만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셀틱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UCL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6 참패를 당했다.

E조 1무3패로 승점 1에 그친 셀틱은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라치오(이탈리아·승점 7)와 승점 차가 6으로 벌어지면서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8(2승2패)로 조 1위를 질주했다.

양현준과 오현규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는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셀틱은 전반 6분 만에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선제 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전반 23분에는 셀틱 마에다 다이젠이 상대와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일찌감치 10명에서 싸우는 불리한 조건이 됐다. 

셀틱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전반 추가시간 알바로 모라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0-2로 밀린 채 시작한 후반에 셀틱은 공격수 오현규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으나 오히려 이른 시간 추가 실점을 했다.

후반 15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바이시클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6분에는 양현준이 투입됐으나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사무엘 리누의 득점이 터졌고 후반 31분에는 모라타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다.

후반 39분에는 사울 니게스의 골까지 터지며 셀틱이 6점 차 완패를 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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