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컴투스, 2023년 3분기 영업적자 16억원…신작 파이프라인·콘텐츠 강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 위한 퍼블리싱 강화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2023-11-08 09:34 송고
컴투스 CI
컴투스 CI

컴투스(078340)는 2023년 3분기 영업적자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잠정 기준 매출액 1867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6.4% 축소됐다. 

게임 부문은 수익성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게임 부문에서 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2분기 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3분기 1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e스포츠 효과로 장기 흥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가세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서머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 효과가 희석돼 RPG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전분기 대비 26.7% 축소된 854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서비스명을 확정했으며,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하며 경쟁력 높은 신작 라인업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는 12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내년 개봉 영화 '왕을 찾아서' 등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와 대규모 K팝 공연 개최 등으로 K콘텐츠 시장에서의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os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