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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둘째 날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2023.11.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7일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300원대에 재진입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오른 1307.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300원으로 개장한 뒤 한때 1310.3원까지도 올랐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쳤다.
전날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되면서 외국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국내 증시는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막았다.
미국 국채 금리가 신규 회사채 발행에 따른 공급 부담 우려에 달러화가 상승한 점,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등이 환율을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기관 매도에 달러·원 환율은 다시 10원 이상 오르며 1300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