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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정차한 카카오 택시. 2023.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13일 택시 업계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가맹택시 사업구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되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달 13일 예정된 택시 업계와 간담회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예정이다. 가맹택시 사업구조는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카카오 T 플랫폼 전반의 운영 방식도 바꾼다. 다른 택시 플랫폼에게 카카오 T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 독과점 논란을 해소하고 상생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 택시 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등의 여러 상생 협력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은 카카오(035720)가 현재 전혀 고려하고 있는 사항이 아니다"면서 "연내까지 의견 수렴을 완료한 뒤 즉시 실행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