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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인도순례단 회주 자승 스님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회향식에 회향사를 하고 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은 한국 불교의 세계화와 불교의 중흥을 기원하며 인도, 네팔에서 43일간 1,167km 길을 도보 순례하고 돌아왔다. 2023.3.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출가 부문 대상을 받은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2019년 11월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스님 9명이 위례 신도시 천막법당에서 불교 중흥을 발원하며 들어간 동안거를 시작으로 결성된 수행 결사단체다.
진흥원은 "'수행이 곧 포교'라는 목표 아래 한국불교의 위기 극복을 위해 불교계 사부대중과 함께 삼보사찰 천리 순례, 인도순례 등을 통해 불교 포교의 의지를 천명하면서 ‘찾아가는 불교, 적극적인 불교, 친절한 불교’를 위해 전국적으로 전법 운동을 확산시켜왔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별상에 더프라미스 이사장 묘장 스님이, 재가 부문 특별상에는 백성욱연구원이 장려상에 신병훤 교법사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한 특별 정진상 부문은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인지과학&인권학 재학 고우 스님과일본 고마자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인 수진 스님이 받았다. 특별 정진상은 해외 대학이나 수행센터에서 정진하는 조계종 소속 스님을 대상으로 장학금 각 1000만 원을 2명에게 지원하는 시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진행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