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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차관 "올겨울 에너지공급 철저히 대비"…민간발전업계 간담회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2023-11-07 11:00 송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단 관계부처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0.24/뉴스1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단 관계부처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0.24/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이 주요 민간발전 및 열병합에너지 사업자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민간발전사들은 올겨울 차질 없는 에너지 공급을 다짐하며 연료수급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지난 8월 정유업계를 시작으로 지난달 에너지산업 협단체, 가스업계, 에너지신산업계, 이달 1일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 등을 잇따라 만나며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추형욱 SK E&S 사장,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 장용창 강릉에코파워 사장, 김우용 고성그린파워 사장, 김석환 GS E&R 사장, 김영욱 한화에너지 부사장 등 석탄, LNG, 열병합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 6개사가 참석했다.

참석기업들은 올 겨울 안정적인 전력과 열 공급을 위해 차질 없는 연료수급과 설비관리로 국민 생활과 기업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주요 LNG 발전사들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에도 발전용 LNG 도입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겨울철 필요 물량을 차질 없이 도입해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 전력수급 여건의 변화에 따라 향후 안정적 전력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간발전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와 민간발전업계는 미래 기술발전과 수급여건 변화 대응을 위해 지속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강경성 2차관은 "민간발전업계가 전기와 열 등 민생에 필요한 에너지공급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올 겨울도 철저한 대비로 공급에 지장이 없게 해달라"며 "향후 우리 전력산업이 안정적‧경제적인 국내 에너지공급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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