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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2023.6.20/뉴스1 © News1 DB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시티의 공격수 황의조(31)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노리치는 5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4연패 늪에 빠진 노리치는 5승2무8패(승점 17)로 24개 팀 중 17위에 자리했다.
14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시즌 첫 풀타임 출전과 잉글랜드 챔피언십 데뷔골을 터뜨렸던 황의조는 이날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에서 노리치로 임대된 황의조는 입단 후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가며 10번째 출전 기록도 달성했다.
황의조는 3개의 슈팅 중 2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키 패스 2회 등을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노리치는 전반 8분 티리스 돌란, 전반 15분 사미 스즈모딕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끌려갔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스즈모딕스에게 두 번째 골까지 내줬다.
노리치는 후반 9분 블랙번 수비수 스캇 월튼이 퇴장당한 뒤 수적 우위를 이용해 반격에 나섰으나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사라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1-3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