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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한샘, 매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목표가 20% 상향"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023-11-06 08:46 송고 | 2023-11-06 14:54 최종수정
한샘 사옥 전경.(한샘 제공)
한샘 사옥 전경.(한샘 제공)

신영증권(001720)은 6일 한샘(009240)의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효과 이후 하락했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매출이 2024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프라인 매장 축소, B2C 비중 확대로 매출 개선, SCM(공급망관리) 통폐합 등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한샘이 B2C 매출이 절대적으로 거래량을 넘어서는 구조적인 성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2023년 새롭게 출시한 '한샘몰' 모바일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더욱 중요하다"며 "DT(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목표는 리모델링과 가구 소비에 관심을 둔 소비자가 한샘몰에 접속해 자유롭게 견적 서비스를 받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샘은 업종 대비 고평가 논란이 있었으나 수익 반등이 보인다면 고평가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구조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기에 2024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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