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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IPEF 협상' 스타트…"연내 타결 목표"

5~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열려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3-11-05 11:00 송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LA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2022.9.9/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LA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2022.9.9/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5~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7차 협상이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한 다자 경제협력체로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협상 분야는 모두 4개 필러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이다.

공급망 협정은 공급망과 관련한 최초 국제협정으로, 지난 5월 가장 먼저 타결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6차 협상 이후 열흘만으로 올해 마지막 공식협상이 될 전망이다.

협상에서 IPEF 참여국들은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타결을 목표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0여개 부처와 함께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노 실장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성과가 도출되면 역내 규제 투명성 제고를 통해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우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등과 관련한 인태지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조세 투명성 제고 등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된다"며 "최대 성과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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