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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거래재개 후 7거래일 만에 하한가 행진 멈췄다[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023-11-03 09:19 송고
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신모씨와 김모씨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23.10.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신모씨와 김모씨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23.10.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시세조종(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영풍제지(006740)가 거래 재개 이후 7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멈추고 장 초반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5분 영풍제지는 전날 대비 190원(4.74%) 오른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소폭 하락하더니 9시4분부터 반등한 모습이다.

거래재개 후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탓에 주가는 여전히 거래정지 직전인 지난 17일 종가(4만8400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현재 영풍제지 시가총액은 약 1952억원 수준다. 급락 사태 직전인 지난 17일 약 2조2500억원에서 2조억 넘게 줄었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들 종목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해 서울남부지검에 통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8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 조치를 취했다.

이후 남부지검에서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체포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17일 영풍제지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일당 4명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구속됐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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