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이를 기반으로 한 '클로바X', '큐(CUE):'가 소개됐다. 2023.8.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 네이버(03542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 증시가 일제히 랠리한 점도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마련했다.

3일 오전 9시10분 네이버는 전일대비 6400원(3.35%) 상승한 19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만원선을 바짝 쫓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38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2조445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규모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한다.

또 간밤 미 증시가 견고한 기업들의 실적과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 기록한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다우는 1.70%, S&P500은 1.89%, 나스닥 1.78%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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