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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BGF리테일, 영업환경 어렵지만 꾸준한 성장세"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023-11-03 08:30 송고
폭염과 소나기 영향으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2일 서울 강남구 CU BGF사옥점에서 직원이 배달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폭염과 소나기 영향으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2일 서울 강남구 CU BGF사옥점에서 직원이 배달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BGF리테일(282330) 목표가를 24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10.2% 내렸다.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된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날씨와 해외 출국자 증가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고마진 상품군 판매 실적이 상대적으로 약했고 임차료·물류비 부담 확대로 판관비율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이 좋지 않은 영업환경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편의점 신규 출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매출·이익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배당금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편의점 간편식 수요는 타 채널 대비 양호한 수요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4분기에도 동일점 매출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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