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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파월, 생큐"…달러·원 환율, 14.4원 내린 1342.9원 마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3-11-02 16:22 송고 | 2023-11-02 17:33 최종수정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41.56 포인트(1.81%) 상승한 2,343.12를, 원·달러환율은 14.40원 하락한 1,342.9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41.56 포인트(1.81%) 상승한 2,343.12를, 원·달러환율은 14.40원 하락한 1,342.9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15원 가까이 하락하며 1340원대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내린 1342.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8.8원 내린 1348.5원에 개장한 후 1340원대 초반에서 오가다가 1342원대에 마감했다.

달러 약세는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연준은 금리를 기존의 5.25%-5.50% 범위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금융여건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만큼 제한적이라고 확신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금리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리 인상과 동결 사이에 어느 쪽으로 편향됐냐는 질문에 "더 인상해야 할지를 묻고 있다"고 답했고 금융시장은 동결로 기울었다고 해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덜 매파적인' FOMC 기조에 금리 및 달러 가치가 하락하며 환율도 장중 15원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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