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신문사 편집국.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창간 78주년을 맞아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서 당중앙을 옹위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은 1일 창간 78주년 기념 기사에서 이같이 전ㅅ하며 "이는 절세 위인들의 영도 밑에 혁명과 건설을 떠미는 위력한 사상적 무기로 강화 발전돼 온 당보의 불변의 사명이고 본태"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당보의 문필가들은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고 변혁해가는 투쟁에서 선봉대가 됐다"고 창간 이후 활동을 되돌아봤다.

신문은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혁명의 필봉, 애국 충성의 붓대로 당 중앙을 옹위하며 주체혁명 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앞당겨 오려는 당보의 일꾼들과 기자, 편집원들, 종업원들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신문은 이날 부주필·부장 등의 기고를 통해서도 "위대한 새 시대를 선도하는 진격의 나팔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새로운 역사적 전환기에 들어선 시대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선전선동을 하자'고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 백룡 노동신문 부주필은 '새로운 신문혁명'을 구현하겠다며 "당보의 한 호 한 호가 오직 당 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편집되고 발행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해 '노동신문'을 명실공히 우리 당의 위력한 사상적 무기로, 전당에 당 중앙의 피를 세차게 뿜어주는 붓대포가 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945년 11월1일 창간한 노동신문은 당초 '정로'란 제호로 발간됐으나, 1946년 9월1일 '노동신문'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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