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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온실농장' 시찰·어로전 개시… 겨울 먹거리 확보 [데일리 북한]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3-10-31 12:59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함경남북도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점검)했다고 3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함경남북도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점검)했다고 3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겨울을 앞두고 먹거리 확보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1면에서 김덕훈 내각총리가 신포수산사업소와 연포온실농장, 중평온실농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김 총리는 "더 많은 물고기와 남새(채소)를 생산해 인민들이 그 덕을 보도록 하는 데서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5면에서도 성어기가 다가왔다며 '집중 어로전'을 펼쳐 수산물 생산 목표를 점령하자고 주문했다. 신문은 특히 이상기후에 대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강조하는 등 "수단·방법을 총동원해 한 톤의 물고기라도 더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면은 전면을 할애해 지난 25일 개막한 경공업제품 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을 조명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인민들이 필요로하고 좋아하는 질 좋은 경공업 제품 생산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바쳤다"고 치켜세웠다.

3면은 일꾼들에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과 국가 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주문했다. 당 세포비서들에겐 "앞장에서 불같이 헌신하는 모습이 어찌 대중의 심장을 울리지 않으랴"며 헌신을 독려했다.

4면은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계급 교양을 제국주의에 대응한 '사회주의 수호전의 위력한 무기'라며 투철한 계급 의식을 강조했다.

6면에선 남한의 대정부 규탄 집회 소식을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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