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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고 (네이버 제공) |
네이버(035420)가 최근 네이버 플레이스의 일부 서버를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에서 인텔 CPU(중앙처리장치)로 바꿨다. GPU를 빠르게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플레이스에 적용되는 AI(인공지능) 추론용 서버를 인텔 CPU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엔비디아 GPU 기반이었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네이버 지도 정보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장 이용자들이 입력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으고, 거짓 정보와 유용한 정보를 판별하고 노출하는 데 AI 모델을 쓰고 있다.
'AI 추론'은 AI 모델을 서비스에 직접 활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서비스 내 AI추론용 서버를 바꾸면서 연간 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GPU 투입이 어려운 가운데 CPU 기반 서버로 바꾸면서 기존 서비스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비용 절감을 이뤘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