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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 시적 해상도'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숨프로젝트 제공) |
지난 9월 막을 내린 '서울라이트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축물의 곡면과 하늘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특히 같은 시기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개관한 대규모 미디어 전시 '럭스: 시적 해상도'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몰입형 공간을 통해 진동과 같은 촉각, 시청각으로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경험했다. 그중에서도 2030세대는 '인증샷'을 남기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며 전시회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인터파크티켓'의 '럭스: 시적 해상도' 예매자 통계에 따르면, 20대 40.5%, 30대 31.1%로 2030이 전체 연령의 과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키워드 검색량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에서도 포털 사이트에 '럭스: 시적 해상도'를 검색한 연령이 20대 42.3%, 30대 29.6%로 압도적인 검색량을 보였다.
전시회를 주최한 숨 엑스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인기에 힘입어 친구,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데이트, 여가 생활로 전시장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럭스: 시적 해상도'는 숨프로젝트가 설립한 전시 플랫폼 숨 엑스가 오콘과 함께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미디어 전시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매표 및 입장 전시 종료는 1시간 전 마감이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