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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 스페이스로 전북 맞춤형 교육 플랫폼 구축"

네이버클라우드-전북교육청 MOU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3-10-23 12:00 송고
웨일 스페이스. 홈페이지 갈무리.  
웨일 스페이스.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북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웨일 스페이스는 웹 기반 오픈형 플랫폼으로 교육현장이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학습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북교육청은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왔다.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 권리는 해당 교육현장에 부여된다. 이는 교육기관과 선생님이 교육 관련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방향성 하에 수립됐다.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교육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플랫폼의 안정적 개발 및 운영을 돕는다. 또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전북교육청이 활용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미래형 교육 사례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웨일 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연내 초등학교 6학년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웨일북 1만8200여대를 보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교육현장이 웨일 스페이스에서 자체적인 미래형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웹 플랫폼 기술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1만7000개 이상의 학교∙기관이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발급된 웨일 스페이스 계정 수는 130만개를 돌파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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