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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티빙' 로고 |
토종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8일 국내 최초 글로벌 OTT 시상식에서 '뉴테크상'과 '혁신상'을 받았다.
9일 티빙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린 시상식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2개의 상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이 받은 '뉴테크상'은 안정적인 서비스로 OTT 접근성을 높이고, 생중계 같은 대형 이벤트를 혁신 기술력으로 제공하는 평가를 받는 곳에 주는 상이다.
티빙은 △유로2020 경기 △UFC 경기 △가수 임영웅 콘서트 생중계 비롯해 추천 서비스·메타 데이터(속성 정보) 고도화·클라우드(가상 서버)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 글로벌 OTT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협력해 아시아 최초로 전용 브랜드관을 구축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공개된 오리지널 연애 예능 '환승연애2'는 티빙에 혁신상을 안겨줬다. '환승연애2'는 한 회차 길이가 2시간 이상으로, OTT 콘텐츠만의 매력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회는 생중계로 공개하기도 했다.
티빙 측은 "이번 시상식에서 국내 1위 OTT 플랫폼 다운, 플랫폼 서비스와 독보적 콘텐츠의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