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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열린 '제1회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발휘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이 발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제1차관 주재로 6일 오전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과학기술계 종사자·전문가로부터 연구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여성과학기술인들의 활동여건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사항과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분야를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며 느꼈던 현실적인 어려움에서부터 경력단절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느꼈던 고충, 공공·민간 기업의 인사관련 담당자로서 느끼는 현장의 인식 변화 등을 공유했다.
이어 여성과학기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긴급한 상황에서도 돌봄을 지속할 수 있는 지원제도 강화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및 불이익 방지 △젊은 세대들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하는 제도 변화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정책포럼을 두 차례 더 열고 여성인재 활용 활성화, 여성과기인재유입·양성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는 다각도로 검토한 후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4~’28)'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