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여자축구팀이 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며 결승 진출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4일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올해 투쟁 목표 점령에 총분기하자"라고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을 통해 "새로운 신심과 기대를 안고 시작한 2023년의 결승선이 우리 앞에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동지의 현지지도 표식비가 룡림군문화회관과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침대분공장에 정중히 건립됐다"라고 전했다. 또 김정은 총비서의 '새 시대 5대 당 건설 노선 해설'을 통해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3면은 전면을 할애해 지난 8월 김 총비서가 찾았던 태풍 피해 지역인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에서의 복구 전투를 되짚었다.

신문은 "한 평의 땅, 한 포기의 곡식이라도 잃는 것이 너무도 가슴이 아파 허리치는 감탕물에도 주저 없이 몸을 내대시는 그 헌신적이며 희생적인 애국을 우리 병사들이 그대로 닮고 실천하고 있다"며 김 총비서의 노고를 찬양했다.

4면은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여자축구팀이 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여자 축구가 결승에 진출한 소식을 전했다. 또 가을걷이 총력전도 거듭 재촉했다.

5면에서는 상업의 발전을 주문했다. 신문은 특히 "임의의 장소에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를 이용해 원하는 상품에 대해 찾아보고 전자 결제 체계를 이용해 즉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자상업을 계속발전시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 3일 단군릉 앞에서 진행된 개천절 행사 소식도 전했다.

6면은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에서 채택된 장애자권리보장법과 관련한 주민들의 반향을 다뤘다. 신문은 법에 "인민에 대한 당의 은혜로운 사랑이 역력히 어려 있다"며 "인민들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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