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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아들·며느리 집 가면 통장 확인…며느리 옷·가방·신발도 다 체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3-10-01 15:31 송고 | 2023-10-01 16:53 최종수정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84)가 아직도 아들 내외의 통장을 직접 확인해 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원주는 "내가 연예계 대표 못된 시어머니로 소문나서 젊은 사람들이 길 가다 째려본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사실 내가 센 시어머니는 맞다"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며느리도 만만치 않다. 목소리 깔아서 사람 잡는 게 우리 둘째 며느리다. 그게 더 죽겠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우리 아들이 정말 잘생겼는데 며느리한테만 쩔쩔맨다"며 "며느리가 돈 떨어지면 반찬 해서 온다"고 흉을 봤지만 "인물은 안 받쳐주는데 며느리가 애교가 많다"며 자랑도 빼놓지 않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요즘은 센 시어머니에서 만만한 시어머니로 변했다는 전원주는 계속해서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나는 아들 며느리에게 꼭 하는 얘기가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지라는 것"이라며 "난 얘네 집 가도 꼭 통장부터 조사한다"고 밝혀 MC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전원주는 그 이유에 대해 "나는 또 내가 주는 게 있으니까 얼마를 모으고 얼마를 쓰는지 본다"고 설명하며 "우리 며느리 오면 (낭비를 했는지) 옷, 가방, 신발 다 체크(점검)한다"고 말해 MC들은 계속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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