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4강서 태국 꺾고 결승행…29년만의 金 도전[항저우AG]

안세영, 김소영-공희용 조 등 활약
결승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09-30 15:41 송고
29일 오전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경기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안세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9.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9일 오전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경기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안세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9.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이끄는 여자 배드민턴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30일 중국 항저우의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태국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9년 만에 여자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에는 중국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딸 수 있다. 이번에도 상대는 중국이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세계 12위 폰파위 초추웡과 78분 간 접전 끝에 2-1(21-12 18-21 21-15)로 이겼다.

1게임 후 승리 후 2게임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3게임 들어 초추웡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제2경기에서는 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 새마을금고) 조가 세계 10위 종꼴판 끼띠타라꾼-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1(23-25 21-13 21-5)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제3경기에서 단식 세계 18위 김가은(삼성생명)이 세계 16위 부사난 옹밤룽판에 게임 스코어 1-2(22-24 21-14 13-21)로 지면서 승부는 제4경기까지 흘러갔다.

하지만 제4경기 주자로 나선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세계 11위 벤야파 아임사드-눈따깐 아임사드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9 21-12)으로 꺾으며 경기를 끝냈다.


eggod61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