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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 韓 유튜버 "해변서 호주 남성이 19금 행위 묘사" 얼굴 박제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09-29 16:07 송고
(유튜브 갈무리)
(유튜브 갈무리)

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한 유명 여성 유튜버 영상에 한 외국인이 성희롱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호주인 유튜버 '해쭈'는 지난 24일 '18년 지기 불여우 친구들의 호주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해쭈의 절친이자 구독자 약 5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햄튜버'와 또 다른 친구 여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해쭈가 살고 있는 호주에 방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세 사람이 근처 바닷가에 놀러 갔을 때 포착됐다. 당시 햄튜버와 여름이가 수영복을 입고 사진 찍으며 놀던 중, 이들 뒤로 한 호주 남성이 지나갔다.

(유튜브 갈무리)
(유튜브 갈무리)

남성은 입을 크게 벌리고 손으로 음란 행위를 묘사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이때 햄튜브가 뒤를 돌아 쳐다보자 남성은 거북목 자세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지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 모습은 여름이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담겼다. 해쭈는 "진짜 어이없다. 쳐다보니까 모른 척하는 것도 별로"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동시에 "진짜 호주의 수치인 루저들"이라며 남성을 비난, 자신의 유튜브에 남성의 얼굴을 박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런 날파리 같은 애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말라", "성희롱하던 호주 남자들 햄튜부가 쳐다보니까 기에 눌렸다", "머리털 다 뜯어버릴까", "진짜 찌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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