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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첫날 지배했다"…남녀 품새 개인전 금메달 싹쓸이[항저우AG]

조직위 "AG 태권도 메달 순위서 선두 이어가"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2023-09-25 08:59 송고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강완진이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강완진의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강완진이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강완진의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한국이 남녀 품새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수확하며 종목 첫날을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대회 공식 정보 제공 사이트 '마이인포'에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품새 개인전 대한민국 2관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강완진(홍천군청)은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완진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동시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강완진은 경기 후 유년시절의 꿈을 이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강완진은 조직위와의 인터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꿈이 있었다"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았고, 비슷한 대회에 나가는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꿈을 가졌다"며 현실로 만든 기쁨을 전했다.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차예은이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태권도 품새 차예은은 강완진에 이어 대한민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차예은이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태권도 품새 차예은은 강완진에 이어 대한민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국 두 번째 금메달 주인공은 태권도 품새 종목 여자 개인전에서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꺾고 이날 아시아 정상에 선 차예은(경희대)이다.

차예은은 "남자와 여자 모두 금메달을 따 매우 행복하다"며 "태권도 종목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나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태권도 종목은 1986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로 한국이 60개의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아시안게임 전체 메달 순위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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