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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
지하차도 1차선 도로를 도보로 역주행하는 여성의 모습이 운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2일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아주머니 터널은 어두워 1차로 걸어 다니면 위험하다"라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여성이 지하차도를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제보자 A씨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와 터널로 진입하는데 사람이 앞만 보고 정자세로 걷고 있었다"며 "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도 사람이어서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영상을 다시 봤는데 소름 돋는다. 약을 한 건지. 귀신인 건지"라며 충격이 가시지 않는 듯 당시 상황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심령사진인 줄 알았다. 어디서부터 걸어온 거냐", "커플이 같은 차 타고 가다가 싸워서 홧김에 내린 것 같다", "어떻게 저기를 걸을 생각을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