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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
신간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에서 저자는 "마케팅이 시장을 흔들던 시대는 끝난다"고 단언했다.
저자는 브랜드의 본질보다 포장에 치우쳤던 지난 50년을 지나 다시 본질의 시대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제 제대로 된 본질이 없다면 그 무엇의 도움도 소용이 없게 되어버렸다. 뒤집어 말하면, 본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잘 만들어가면 별다른 도움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제대로 된 브랜딩을 위해 먼저 10가지 질문을 물었다. 몇가지만 추려보면 △당신의 브랜드를 잘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형용사가 있는가 △ 그 형용사는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인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인가 △차별화된 인식을 만들어가기 위한 (적어도) 3년 이상의 계획이 있는가 △조직 구성원 전체가 브랜드의 개념과 정체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등이다.
브랜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면 '브랜드'와 '제품'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제품이 현장에서 생산된 서비스나 그 무엇인 반면에 브랜드는 그 무엇에 대해 소비자가 갖고 있는 인식이다.
책은 챕터의 구분 없이 문답형식의 31개 장으로 짜였다. 각각의 질문은 여러 분야의 담당자들이 마케팅 일선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저자에게 물어왔던 내용들이다.
저자는 전작'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에서처럼 이번 신간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저자 이근상 대표는 코래드에서 최연소 기획본부장을 시작으로 웰콤에서 부사장으로 퇴사하기 전까지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20연승 무패를 기록한 바 있다.
△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이근상 지음/ 몽스북/ 1만7000원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