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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라과이 정상 부부와 오찬…투자 협력 확대 희망

뉴욕서 부부 동반 만남…페냐 대통령 지난달 취임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상호 호혜적 결과 희망

(뉴욕=뉴스1) 정지형 기자 | 2023-09-22 04:18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함께하며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미국 뉴욕에서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페냐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남미시장 관문인 파라과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양국 간 투자 협력이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한-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TA)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협상에서 상호 호혜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페냐 대통령은 교육, 보건,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중점 사업으로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페냐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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