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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카리브해 세인트키츠네비스와 협력 확대 한뜻

유엔 총회 계기 뉴욕서 취임 후 첫 정상회담
'동카리브국가기구'와 협력 가교 역할 당부

(뉴욕=뉴스1) 정지형 기자 | 2023-09-22 02:33 송고 | 2023-09-22 04:26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머물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테렌스 드류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다.

윤 대통령은 올해가 세인트키츠네비스 독립 40주년이자 양국 수교 40주년인 해인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의장직을 맡은 세인트키츠네비스가 한국과 동카리브 지역 간 협력 확대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OECS는 1981년 세인트루시아, 도미니카연방, 앤티가바부다, 그레나다,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 동카리브 6개국과 영국령 몬세랏이 설립한 기구다.

드류 총리는 양국 간 협력 확대에 환영을 나타내면서 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하기를 기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드류 총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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